입춘이 이틀이나 지났지만, 여전히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차갑다 못해 아릴 정도인데요.<br /><br />절정의 한파가 뭔지 온몸으로 느껴지는 날씨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 기온이 -8도,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-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나오신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낮 동안 하늘은 맑겠지만, 영하권의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낮 기온 서울 -6도, 광주 -3도, 대구 -2도에 머물겠고,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까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한파는 목요일인 모레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파 속에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나흘째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제주 해안동에 99.5cm의 많은 눈이 내렸고, 전남 목포와 신안에도 약 1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.<br /><br />내일 아침까지 제주 내륙과 울릉도에는 최고 30cm, 호남 서해안과 제주 해안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평창 동계 올림픽도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평창은 맑지만 -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다행히 개막식 날에는 추위가 누그러집니다.<br /><br />개막식이 열리는 9일, 평창 스타디움은 아침 기온 영하 6도, 낮 기온은 0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.<br /><br />한파 속에 동해안 지역에 이어 경기에도 건조 경보가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강한 바람에 불씨가 크게 번지기 쉬운 만큼,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2061310426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